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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23 15:40:04
  • 최종수정2014.03.23 15:40:04

이선우 코스카 충북도회장 등이 지난 21일 이종윤 청원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도내 전문건설 업체의 지역 건설공사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코스카 충북도회가 청원군을 시작으로 도내 발주관서 대상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코스카 충북도회에 따르면 국제 금융위기로 시작된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 전문건설 업계가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에 이선우 회장 등 협회 임원진이 도내 전문건설 업체들의 수주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1일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를 적용한 공사발주, 소규모복합공사의 전문발주, 지역 내 발주공사에 대한 전문건설업체 참여 등을 건의했다.

코스카 충북도회는 청원군에 이어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충북도, 청주시, 옥천군, 진천군, 괴산군, 단양군 등을 순회하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적정이윤 확보가 이뤄지도록 하는 공사설계가격 현실화, 표준품셈 적용 건설공사 확대, 경미한 건설공사에 대한 무면허 시공방지 등도 추진하게 된다.

이선우 회장은 "도내에서 시공되는 대규모 공공공사와 아파트, 공장 신·증축 등 민간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공사계약 또는 인·허가시 사업자 준수사항과 이행조건부를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일정비율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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