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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3년 예산 3조2천억원

전년비 2천749억원·9.1% 증액
관행적·선심성 사업 정비·조정
공약·시정방침 5개분야 중점투자
신청사 건립비 포함된 기금안도 통과

  • 웹출고시간2022.12.25 15:11:24
  • 최종수정2022.12.25 15:11:24

청주시 예산규모(단위 : 억 원, %)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8기 첫걸음이 될 2023년 예산이 전년보다 9.1% 증액된 3조2천842억 원으로 지난 22일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사상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는 2조8천534억 원, 특별회계는 4천308억 원이다. 전년 3조93억 원보다 2천749억 원(9.1%) 증액된 수치다.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 취임 후 기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정책효과가 낮거나 관행적인 사업, 선심성 사업 등을 정비, 일몰 또는 감축, 통·폐합하는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예산을 편성했다.

세입예산 중 지방세수입은 7천514억 원으로 올해보다 1천362억 원(22.1%) 증액됐다. 보조금은 1천100억 원(9.8%) 증액된 1조2천335억 원, 지방교부세는 467억 원(8.2%) 증액된 6천186억 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민선 8기 첫 공약사업과 시정방침 5개 분야인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 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를 실현할 역점사업에 중점투자한다.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시정목표 달성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방안 연구용역 4천만 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건립 60억 원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지원 24억 원 △장애인디지털배움터 건립 25억 원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13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97억 원 △성안동 도시재생활성화 부지매입 182억 원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5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분야엔 △데이터 허브센터 구축 13억 원 △365민원콜센터 노후 상담시스템 고도화 10억 원 △시정연구원 리모델링 20억 원 △반려동물보호센터·서원보건소 신축 이전비용 등 139억 원 등이 반영됐다.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분야엔 △옥화휴양림 치유의 숲 23억 원 △공원 물놀이터 조성 26억 원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60억 원 △문화도시 사업 30억 원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6억 원 △무심천 꽃의 정원 조성 11억 원 △도시농업 페스티벌 3억 원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 특별전 5억 원 △청주형 소상공인 이자 및 청주 사랑론 36억 원 △아동급식 지원 102억 원 △청년전세자금 및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6억 원 △청주형 뉴딜2.0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10억 원 △청년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 12억 원 등이 반영됐다.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 도시 분야엔 △수요응답형 공영버스 도입 19억 원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지원 47억 원 △농촌기반시설 확충 73억 원 △농촌 마을만들기 36억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및 창업 지원 11억 원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 128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9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14억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7억 원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21억 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296억 원 등이 반영됐다.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분야엔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42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40억 원 △당산근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 19억 원 △전기수소 시내버스 도입 보조 178억 원 △친환경자동차 구입비 지원 739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129억 원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220억 원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 12억 원 △옥산면 도매시장 일원 유수지 조성사업 45억 원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3억 원 △서오창테크노밸리 용수공급시설 설치사업 14억 원 △청주산단 재생사업 73억 원 △영운동 도시재생사업 115억 원 △기후변화대책 추진 1억6천만 원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지원 2억 원 △탄소포인트제 운영 및 인센티브 지급 3억9천만 원 △사업장 부문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 39억 원 △대기환경측정 및 대기오염 관리 7억7천만 원 △재활용 활성화 및 일회용품 사용규제 11억6천만 원 등이 반영됐다.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분야엔 △천연물 BT기반 의료기기 인증지원 플랫폼 고도화 14억 원 △이차전지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및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59억 원 △스마트 공장 구축 9옥5천만 원 △3D생체조직칩 실증상용화 지원 기반구축 사업 10억 원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안전신뢰성 평가기반 구축 18억 원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23억 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시청 본관 철거 비용으로 난항을 겪었던 기금운용계획안도 이날 청주시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신청사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2022년 말 청주시 총 17개 기금 조성액은 4천545억 원이다. 내년 수입은 603억 원, 지출은 1천50억 원이다. 2023년도 말 조성액은 4천98억 원이다.

기금 지출계획 1천50억 원엔 신청사 건립사업비 80억 원이 포함됐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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