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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에 오송 3산단 절대농지 해제 공동 노력 요청

김영환 지사, 이한준 LH 신임 사장, 충북 주요정책 논의

  • 웹출고시간2022.12.25 14:33:00
  • 최종수정2022.12.25 14:33:00

김영환(오른쪽) 지사가 지난 23일 충북도청에서 이한준 LH사장을 만나 오송 제3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절대농지에 묶여 차질을 빚고 있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정상 추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지난 23일 충북도청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을 만나 오송 제3 국가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해제를 위한 공동 노력을 요청했다.

도는 오송 제1 국가산업단지와 제2 일반산업단지에 이은 제3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의 예비 지정을 받은 상태다. 2023년 공사에 착수해 2032년 완공이 목표다.

그러나 사업 대상 토지 약 676만여㎡(205만평) 중 93.6%가 절대농지여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정해제 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서 농식품부는 농지의 산단 수용에 대한 부동의 의견을 냈다. 거대한 농지 면적을 일시에 해제해 산단으로 조성하는 것은 농지법 규정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농식품부는 국토부, 도와 LH 등 관계 기관의 의견을 들어 이를 결정하게 된다.

도는 지난 6일 주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LH 담당자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내 757개 호수·저수지와 스마트팜, 귀농·귀촌 단지를 연계하는 '레이크파크 하우스타운'과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조성에도 LH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북의 주요 정책 추진에 LH의 협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오송 제3 산업단지에 관한 농식품부 협의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도가 전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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