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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비스업 경기 '전반적 회복세'

코로나19에 따른 사업별 격차 존재
서비스업체 수 전년比 0.2%↓
매출액·종사자 수 전년比 각각 10.5%·1.6% ↑
사회적거리두기 영향… 외부활동 활발해져

  • 웹출고시간2022.12.25 15:21:40
  • 최종수정2022.12.25 15:21:40

2021년 서비스업 조사결과 신규특성항목

[충북일보] 지난해 부분적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서비스업계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화가 확대되면서 디지털플랫폼 거래·무인 결제기기 도입·배달 판매 등의 사업체 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사업체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종사자 수와 매출액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406만6천 개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전체 사업체 가운데 도매·소매업은 153만6천 개로 전체 비중의 37.8%를 차지한다.

이어 숙박·음식점업이 86만3천 개(21.2%), 수리·개인서비스업 36만6천 개(9.0%)로 뒤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업종별 증감 추세를 살펴보면 정보통신업(7.0%), 교육 서비스업(6.8%), 부동산업(2.7%) 등에서 증가했다. 사업시설·지원업(-5.8%), 도소매업(-2.0%) 등은 감소했다.

사업체 수는 줄었지만 사업체별 매출액과 종사자 수는 모두 전년 보다 늘었다.

전반적인 업종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현상 변화가 서비스업종 특성에 따른 영향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은 2천814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영향으로 문화·예술, 건강·스포츠 등에 수요가 증가하면서 예술·스포츠·여가업의 매출은 24.0% 늘었다.

여행과 외식에 대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숙박·음식점의 매출액은 8.2% 증가했다.

정보통신업은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유선 온라인·모바일 게임 수요가 증가하고, 영상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됨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

배달·택배이용, 의료폐기물 증가는 수도·하수·폐기업의 매출(17.1%)을 상승시켰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차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화는 서비스업계 시스템 변화를 가속화했다.

디지털 플랫폼 거래 사업체 수는 44만4천 개다. 전체 거래 비중의 17.7%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6%p가 증가했다.

사업체별 비중은 전년과 비교해 숙박업(15.2%p↑), 소매업(10.2%p↑), 방송업(5.9%p↑) 등의 순으로 확대됐다.

무인 결제기기(키오스크)를 도입한 사업체는 8만 개(4.3%)로 전년 대비 2.7%가 증가했다. 음식주점업과 숙박업, 소매업 등의 순으로 무인 결제 기기 도입이 확대됐다.

택배를 포함한 배달 판매 사업체 수는 66만8천 개(비중 37.4%)로 전년 대비 8.9%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1천385만3천 명이다. 전년 대비 1.6% 증가한 가운데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2억300만 원 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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