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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적성면, 행복한 동행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연말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손길 지속

  • 웹출고시간2022.12.26 16:58:20
  • 최종수정2022.12.26 16:58:20
[충북일보]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단양군 적성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면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영주 적성면 기동리 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 적성면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으면 한다"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

또 적성면 각기리 신길선 이장 외 마을주민 일동도 현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외에도 하1리 부녀회(5만 원), 하1리 마을회(5만 원), 적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5만 원), 적성면 부녀자협의회(5만 원), 적성면 산불진화대원 오경미 외 4명(5만 원)이 기탁했다.

오세만 적성면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여전히 경제가 침체해 어려운 상황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실천이 지속되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적절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후원금과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적성면으로 기탁돼 적성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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