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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7.18 17:27: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사건과 관련해 충북교총이 교권침해 사건에 대해 가중처벌을 위한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에도 불구하고 이에 불만을 품은 학생·학부모에 의한 폭언·폭행·협박 등이 9년동안 9배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한해동안 무려 575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사 폭행·폭언이 해마다 증가하며 학교현장에서 교원의 자긍심과 사기가 크게 떨어지고, 다수의 선량한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교육은 제대로 이뤄질 수 없고 교권추락은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은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면 경찰이 체포하고, 학교에서 학생이 행동규범을 어기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 분명하게 규정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회와 정부는 학생들의 안전 및 교원들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보호할 수 있는 법 제정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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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