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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이종윤 24일 상생발전안 합의서명

현행 읍면체제기능 유지 등 이행 담아
내달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우선 시행

  • 웹출고시간2012.04.23 16:19: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주·청원 양 시·군 단체장이 24일 통합 전제조건인 '상생발전방안' 이행 합의문에 서명한다. 23일 양 시·군에 따르면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시장, 이종윤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합의문 서명식'이 열린다.

앞서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와 군민협의회는 75개 세부항목의 상생발전방안을 놓고 3차례에 걸친 논의를 벌여 최종 합의·조정안을 도출했다.

이 상생발전안에는 통합 후 연구용역을 통해 청사 부지를 결정하는 통합시 청사 설치와 공무원 인사기준 마련, 현행 읍·면 체제·기능 유지,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인센티브 군지역 우선투자 등이 담겨 있다.

양 시장·군수는 합의문에 서명한 뒤 다음달 양 지역 버스요금을 통합하는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를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항목은 통합결정 후 서로 구체적인 추진방법을 협의한 뒤 시기와 성격에 따라 단계별로 시행할 방침이다.

상생발전안 합의서명과 함께 이날 군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군의 주민투표 건의에 대한 의회 의견을 의결한다.

26일에는 이 군수가 군청 브리핑룸에서 주민투표 계획과 관련된 기자회견도 연다.

그는 이 자리에서 주민투표 추진계획 등을 밝힌 뒤 지난 19~21일 군민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통합 찬·반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회견 후 여론조사결과와 의회 의견서를 주민투표 건의서와 함께 도를 경유,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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