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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 찬·반 단체 간 신경전 예상

선관위에 각각 등록…본격활동 돌입

  • 웹출고시간2012.06.04 15:48: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찬반 단체 간 치열한 신경전 예상청원·청주 통합 청원군 주민투표일이 오는 27일로 최종 확정 되면서 통합 찬·반 단체 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견된다.

이들 찬·반 단체는 6일을 전후해 청원군 선관위에 찬 ·반 단체로 각각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찬성 쪽 단체는 '오창테크노폴리스연합회· 청원청주하나되기운동본부·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3개 단체가 활동한다. 반대 쪽 단체는 청원미래발전협의회 후신인 청원지킴이가 나선다.

이들 찬·반 단체는 선관위 등록과 함께 찬성 쪽은 투표율 33.3% 목표 달성을 위해, 반대 단체는 투표함 개함을 하지 못하도록 투표저지 운동에 사활을 걸 태세다.

찬성 쪽 3개 단체는 '(가칭)청원·청주통합주민투표참여운동본부'로 조직을 일원화 해 주민투표 참여 대 군민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동본부는 투표일 전 까지 두 차례 정도 내부 협의를 거쳐 단체 창립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지역 정치권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다.

이승훈 새누리당 청원군당협위원장과 김병국 전 군의회 의장 등을 운동본부 공동대표로 내세울 예정이며, 변재일 민주통합당(청원)국회의원도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

민주당 충북도당의 지원 사격도 어느 정도 받아 논 상태다. 종교계도 운동본부에 합류해 통합에 뜻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6일 선관위 단체 등록 후 7일 기자회견 후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청주청원통합반대 연합단체 '청원지킴이'는 4일 오전 청원군청 앞에서 공식적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통합 반대를 위한 주민투표 거부운동을 전개해 양 시·군의 통합 계획을 완전 무산시키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이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청원군민을 기만하고 민간 주도로 교묘히 위장한 관주도로 추진 되고 있는 통합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였다.

이 단체 상임공동대표는 선진통일당 박현하 도당위원장과 청원미래발전협의회 최병우 위원장, 김영권 전 군의원 등이 단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 단체는 특히 조직 강화를 위해 14개 각 읍·면 44개 기관단체장들도 구성원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이 단체는 5일 주민투표 발의 공표 후 곧바로 청원군 선관위에 반대 단체로 등록 후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과거 3번의 통합 실패로 인해 그동안 군민들의 마음속 깊게 자리 잡고 있는 통합 반대에 대한 불신의 벽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민선 5기 들어 충북도와 양 시군이 나서 통합에 대한 당위성을 줄기차게 홍보했고 이에 따른 주민 설득도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주민 여론 또한 상당히 희석됐다는 중론이 일고 있는 통합.

찬반과 관계없이 주민투표함을 개함할 수 있는 33.3%의 투표 참여율을 과연 달성 할 수 있을까는 미지수다.

특히 이번 투표는 통합에 대한 주민의식 여부가 일차적으로 표면화 돼야 하지만 찬·반 단체 간 첨예한 기 싸움이 투표율 증감에 상당한 영향력을 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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