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5.17 19:4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16일 공식적으로 충북도와 청원군에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청원군민의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와 청원군은 통합의 최대 관문인 청원군민 주민투표를 위한 법적 절차에 공식적으로 돌입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 실시에 따른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청원군수는 정부의 주민투표 요구사실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청원군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6월말께 역사적인 주민투표를 실시하게 됐다"며 "그간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공식적인 법적 절차에 들어가기까지 힘과 지혜를 모아준 청원군민, 청주시민 그리고 159만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청주·청원 통합은 지난 18년 동안 3번의 실패를 딛고, 이번이 4번째 도전하는 마지막 기회"라며 "과거 실패한 3번과는 달리, 이번 기회는 통합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왔고, 통합 여건도 많이 성숙됐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선5기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선거때 함께 공약해 함께 당선됐고, 당선된 후 지난 2년 동안 진정성을 갖고 변함없이 통합작업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과거와는 달리 상호 진정성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통합을 준비해 왔기에 이번의 통합은 절호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로 이 기회를 살려 통합을 반드시 이끌어 내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한국은행 조사발표에 의하면, 통합된 청주·청원은 전국 8개도 13개 대표도시 중에서 경제성장기반 1위, 실물경제력 3위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청원은 처음부터 역사적·문화적 동질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동일 생활권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의 생명체가 돼야 하는 것은 필연"이라며 "통합은 청원군민들에게 결코 손해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정부와 충북도에서도 청원군민에게 더 큰 이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별교부세, 보통교부세, 국고보조금, 도비보조금, 교육특별보조금 등 재정 인센티브가 대폭 확대되고, 청원군 농촌지역에 대한 기존 혜택도 보장될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이제 막 시작되는 중부권시대가 청주·청원 통합을 강력히 희망하고 또 요구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통합해 중부권시대의 맹주로서 그 역할을 다하면서 통합시의 발전과 통합시민의 복지 향상 등 본질적인 문제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