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6.25 18:51: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청주 통합 찬반 여부를 결정짓는 청원군 주민투표가 홍보는 뒷전이고 찬반 단체 간 상호 비방전으로 확대 되면서 불편한 진실이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상대 단체를 고발하는 사태로까지 비화 되는 등 갈수록 첩첩 산중이다.

통합 반대단체 '청원지킴이'는 25일 "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와 찬성단체 등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청원지킴이의 고발은 지난 14일 청원군수와 읍장 1명을 주민투표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청원지킴이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찬성단체 '청원·청주통합주민참여운동본부'는 정부가 통합 후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약속한 것처럼 홍보물에 기재해 대량살포했다"며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재자 투표신청서 94건의 부정을 적발하고도 부재자 투표신청서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청원선관위도 직무 유기로 고발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충북도는 영유아 교육비 43억원도 추경에 반영하지 못했다. 이 같은 여건에 3천500억원의 인센티브를 준다는 것은 청원군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처사다"고 비난했다.이날 통합 찬성단체인 청원·청주통합 주민참여운동도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지킴이의 허위사실유포 행위가 계속될 경우 이를 검찰에 고발조치하겠다고 맞섰다.

운동본부는 "불법행위를 자행할 경우 환부를 도려내는 심정으로 청원지킴이를 고발조치하겠다"고 또다시 경고했다.운동본부는 "지킴이의 불법행위는 선관위의 공식입장과 허위사실로 가득한 홍보물로도 충분한 증거가 되고 남는다"며 "부재자 투표소에서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것은 자유로운 투표분위기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이 모든 행위(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군민들에게 사과하고 주민투표참여 운동에 적극 동참하면 그동안 모든 잘못을 용서하고 축제 속 통합이 되도록 함께 하는 형제의 정으로 기쁘게 맞이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청원지킴이 기자회견 장에는 창원시 희망진해시 사람들 조광호 대표가 참석해 마산·창원·진해시 통합 후 현재의 모습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조 대표는 "통합 창원시는 애초 끊임 없는 주민 투표 요구를 무시한 시의회 의결로 통합이 진행됐다. 통합 전 정부는 재정 인센티브로 주민들을 유인했다"고 했다.

그는 "통합 후 진해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이 전국 1위인 36.8%까지 상승했고, 지역 공공요금대폭 인상, 지역 상권 몰락, 통합 신 청사문제로 지역 갈등 등 부작용이 직도 끊임 없이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