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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25 12:5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윤 청원군수가 25일 오전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건의에 따른 대 군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이날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청원·청주 양지역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주민 편의제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통합이라는 기본 원칙 아래 주민주도, 관 지원의 일련의 모든 과정을 순차적으로 밟아 왔다"며, "통합은 반드시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 주도형 축제 분위기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 군수는 또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 여론(65.3%)이 반대 여론(27.8%) 보다 월등히 높게 나왔다"며 "각계각층에서 제시된 의견을 첨부해 주민투표 실시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 시·군은 전국 최고의 성장 가능지역으로 역사·행정, 정치·경제, 사회·문화, 교통계획 등 많은 분야에서 상호 공존하는 만큼 어느때 보다 통합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통합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주체이자 최종 결정자는 바로 청원군민 여러분"이라며 "주민주도형 축제 분위기 속에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도 했다.

이어 가장 난제가 되고 있는 투표율 향상을 위해 "선관위와 긴밀한 협의를 거친 결과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투표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합의했다"며 "투표소를 늘리는 문제는 아직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와 군 의회 의견을 첨부해 26일 충북도를 경유해서 행안부에 주민투표 건의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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