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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18 10:12:26
  • 최종수정2023.05.18 10:12:26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22일부터 6월27일까지 37일간 제83회 정례회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정례회에 앞서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례회 의사일정과 의정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정례회는 최민호 시장 출범 이후 사실상 첫 정례회인데다 문화재단 설립 개정 조례안 등 현안이 많아 집행부와 의회간 치열한 논리공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다뤄질 주요 사안은 시와 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결산과 예비비 지출 심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이다.

또 의원발의 조례안 35건,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12건 등 모두 76건의 조례안을 처리하며 예산안 4건, 결산안 6건, 규칙안 3건, 동의안 14건, 의견 청취안 1건, 긴급현안질문 2건 등이 예정돼 있다.

상병헌 의장은 "KTX세종역 신설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공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필요한 필수 기반시설인 만큼 시의회도 집행부와 서로 협업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별로 해당 상임위원장이 정례회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상병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여론조사 조례안'은 시정 및 교육행정의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여론조사의 실시범위, 조사방법 등을 규정했다"고 밝혔다.

또 "김광운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4대 의원 정수가 3대 보다 2명 증원돼 20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9명으로 구성됐던 윤리특별위위원회 구성 인원을 10명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정복지위에서는 임채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눈길을 끈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은 "고독사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지원사업과 협력체계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이 조례안은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이 대표발의안 것으로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재사용·재활용함으로써 천연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기후변화 및 외래종 말벌 등의 증가에 따라 양봉산업 피해 방지를 위해 대책수립 및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 소관 조례안중에는 김효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조례안'과 김현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공동주택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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