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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증평 방역대 내 구제역 3건 추가…염소농장 첫 발생

  • 웹출고시간2023.05.17 08:52:44
  • 최종수정2023.05.17 08:52:44
[충북일보]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 3건이 추가 발생했다. 염소농장에서 처음 구제역이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농장 인근 방역대 내 검사에서 청주시 북이면 한우·염소농장과 증평군 도안면 한우농장 3곳이 지난 16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농장에는 한우 286마리와 염소 5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살처분에 들어간다.

그동안 구제역 발생 농장이 한우에 집중됐으나 이번에 염소농장에서도 발생하며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

이로써 지난 11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우농장에서 올해 처음 구제역이 확인된 이후 6일 만에 총 10건이 발생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이후 4년여 만이다.

도 동물방역 관계자는 "청주 인근 5개 시·군에서 도내 11개 모든 시·군에 긴급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며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상시 소독체제로 전환해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수시로 농장을 소독해 달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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