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17 10:30:50
  • 최종수정2023.05.17 10:30:50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군내 초·중·고교 입학생에게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입학축하금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군의 시책이다.

군은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자녀 모두 입학일 기준 1년 전부터 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올해 군내 초·중·고교에 입학한 학생이 대상이다.

부모와 함께 거주할 수 없는 상황(사망, 이혼 등)인 학생과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구성한 세대도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자퇴나 퇴학 뒤 재입학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학생은 대상이 아니다.

입학축하금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 보호자의 '결초보은 카드'로 지급한다.

군은 학교별 입학 여부를 확인한 뒤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빠진 신입생들을 위해 추가 접수도 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과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더 발굴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