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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의원들 '5분 자유발언' 봇물

이병우·추복성·김경숙 의원

  • 웹출고시간2023.05.16 14:33:49
  • 최종수정2023.05.16 14:33:49

16일 제30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하는 이병우 옥천군 의원.

[충북일보] 옥천군 의회 의원들이 16일 제30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잇달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꼬집었다.

먼저 이병우 의원이 옥천형 MICE 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100만 대전시와 제2의 행정 중심, 세종특별자치시라는 큰 마당이 펼쳐져 있고, 전국 사통팔달의 좋은 교통망을 활용한다면 MICE 산업은 옥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MICE 산업 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군의 다양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관련 기관과 MICE 산업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과 민간영역을 수용하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16일 제30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하는 추복성 옥천군 의원.

이어 추복성 의원이 산불 예방과 대응에 관해 논리를 폈다.

그는 "묘목 축제 기간 낚시꾼의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119개 면적(85.37ha)의 산림 피해를 보았다"며 "화마가 휩쓸고 간 뒤 새로운 나무를 심는 것 보다, 현재의 소중한 산림과 자연생태계의 산불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행부와 의회는 물론 전 군민이 더는 산불 피해가 없도록 산불 진화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 진화용 대형헬기 확보와 피해 주민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제30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하는 김경숙 옥천군 의원.

김경숙 의원은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대기오염을 줄이는 가로수의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는 보행로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무리한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가로수를 함부로 베면 안 된다는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올바른 가로수 관리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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