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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충북개발공사, 지역활력타운 조성 '맞손'

단양형 주거단지 조성 업무협약, 단성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기대

  • 웹출고시간2023.05.09 17:42:26
  • 최종수정2023.05.09 17:42:26
[충북일보] 단양군과 충북개발공사가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 등은 공모사업 선정 후 지역 활력을 위한 주거단지 조성하기 위해 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서에 따르면 군과 공사는 해당 공모사업 선정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 후 오는 6월 사업추진 시 협력체제 마련과 행·재정적 지원 등으로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지역활력타운은 주거와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 분야를 연계한 사업으로 7개 중앙부처의 공통 공모사업으로 은퇴자와 ·청년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맞춤형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돌봄과 일자리, 여가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통합해 지원함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역활력타운 사업 대상지는 단성면 상·하방리 인근으로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사례와 귀농·귀촌인, 은퇴자의 이주 수요 등을 고려해 주거시설을 구상했다.

단양IC와 단양역이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단성면사무소, 단성복지회관, 단성면보건지소 등이 있어 주거시설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기존 운영하는 주민과 복지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해 현실성 있고 지역에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 용지의 이점과 추진 프로그램을 이용 현황, 각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필요 시설을 계획될 예정이라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군과 공사가 서로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옛 단양 농어촌뉴타운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이 활성화돼 수몰의 아픔을 잊고 희망찬 미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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