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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농업기술센터, 대학찰옥수수 활용한 별미장 개발

감칠맛은 높고 짠맛은 낮아

  • 웹출고시간2023.04.16 13:23:41
  • 최종수정2023.04.16 13:23:44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충북농업기술원과 공동 연구로 지역 특화작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한 '별미장'을 개발했다.

'속성장 또는 단기장'으로 불리는 별미장은 콩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별미로 담는 장이다.

발효 기간이 짧고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특유의 향과 맛은 물론 기능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저염과 부재료의 다양한 기능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별미장은 검은콩과 보릿가루를 사용한 대맥장과 콩과 메밀가루를 혼합한 생황장, 팥을 이용한 소두장, 찹쌀을 활용한 찌금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개발한 별미장은 부재료로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해 지역 대표 작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품질향상에 집중했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한 발효종균을 첨가해 감칠맛은 높고 짠맛은 덜하다.

연구를 진행한 이태훈 연구사는 지난 2월 '옥수수와 종균을 달리 첨가한 별미장의 품질특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게재했다.

아울러 특허출원을 준비하면서 지역 특화작목의 소비 확대와 소규모 장류업체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후속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2020년 쌀 누룩을 활용한 주류 제조기술과 국산 종균을 활용한 장류제조기술을 시작으로 소규모 유기농고추 가공사업장, 종균 활용 발효식초 제조사업장, 냉동 레토르트 대학찰옥수수 가공레시피 표준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농가에 보급해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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