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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대농갱이 방류 효과 '입증'

어업인 선호 경제성 어종, 직접 소득증대에 도움

  • 웹출고시간2023.01.10 11:28:34
  • 최종수정2023.01.10 11:28:34

지난해 7월 김문군 단양군수와 지역 어업인들이 단양강에 대농갱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단양의 대농갱이 방류 효과를 조사한 결과 대농갱이가 단양군 수계에 안정적으로 적응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생산량과 투입된 예산 등을 대입해 비용-편익 분석을 한 결과 1.43으로 기준치 1을 넘어서 경제성 있음도 입증됐다.

이 조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이뤄졌으며 4차 연도 본조사에서 대농갱이 수계환경, 이용현황, 자원량(어획량), 재포획, 유전자형 분석 등의 조사 방법으로 결과를 도출했다.

단양군이 2020년 9만700 마리를 시작으로 2021년 14만 마리를 방류한 대농갱이가 주 분석 대상이었으며 치어의 지느러미 절단과 DNA 표지 방법을 활용했다.

조사 결과 계절적 영향을 보이긴 하나 대농갱이 방류지의 수계환경은 안정적이며 자원량 부분에서도 대농갱이 어획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대 38%로 나타난 혼획률에 따라 자연 상태에서 생물을 잡았을 때 그 안에 방류 계체가 포함된 비율로 100마리 가운데 38마리가량이 지난해 방류했던 치어로 판단됐다.

군 관계자는 "동자개과인 대농갱이는 어업인이 선호하는 경제성 어종이라 어업인의 직접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지속해서 이용할 수 있는 내수면 어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대농갱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종의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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