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규칙안 발의 세종 민·관·정 일제히 환영

  • 웹출고시간2023.01.08 13:38:37
  • 최종수정2023.01.08 13:38:37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왼쪽 세종갑)의원과 강준현(오른쪽 세종을)의원이 지난 5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을 방문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규칙안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제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늦게 김진표 국회의장은 관련 규칙안을 발의했다.

ⓒ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
[충북일보]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한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에 대해 세종지역 민·관·정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세종시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그동안 시민들이 염원해왔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이번 국회 규칙안 발의를 통해 보다 구체화돼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이제 남은 과제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운영위원회 심사와 법사위 체계 자구 심사를 거쳐 여야가 의견을 모은 후 본회의 의결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계획을 최종 확정하는 일"이라며 "그동안 여야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논의를 오랜 시간 이어온 만큼 이른 시간 안에 국회 규칙이 국회를 통과하기를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도 이날 환영의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번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위치와 부지 면적, 설치 및 운영 원칙, 이전 규모와 부대 시설 등 국회 분원 설치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담고 있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김진표 국회의장의 의중을 전달하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초당적 논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회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근본적인 목적이 국가 균형 발전과 국정 비효율 해소에 있는 만큼 그 취지에 맞는 국회 규칙 제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규칙안이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협치의 정신으로 이어져 조속히 여야 합의안을 도출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과 다수의 시민단체들이 '국회규칙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중지를 모은데 대한 화답"이라며 "이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책임은 국회 운영위원회 몫이 됐고, 운영위원회가 본분을 다하도록 다시 한번 시민들의 뜻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합의로 반드시 처리되기를 기대한다"며 "국회 세종시대가 열리는 그날까지 무한책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도 성명을 통해 "김진표 국회의장의 국회규칙 제정안 발의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향후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세종시 민관정은 공동대응의 원칙을 견지하라"고 촉구했다.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는 "이제는 2월 임시국회에서 국회규칙을 여야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국회규칙 제정으로 국회세종의사당에 배치할 상임위원회 수 등 이전 규모를 확정하고 총사업비를 산출하는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