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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실버복지관 "지역 어르신과 함께 춤을"

세명대학교 춤추는 위원회와 함께하는 1·3세대 소통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22.08.09 17:16:36
  • 최종수정2022.08.09 17:16:36

제천시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이 세명대 충추는 위원회 학생들 춤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나누고 있다.

ⓒ 제천시실버복지관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세명대학교 대학혁신지원단과 학생처에서 운영하는 춤추는 위원회와 협력해 9일 지역 어르신과 대학생과의 건강한 상생과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같이'의 '가치' 실현과 세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1·3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 행사는 춤추는 위원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기획한 행사로 제천시실버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제천시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위원회 학생들이 준비한 '찔레꽃' 음악 장단에 맞춰 어르신들에게 안무를 직접 가르치고 함께 춤을 추며 소통하는 시간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은 학생들하고 어울린다는 게 기분이 너무 좋았고 나이가 많아서 삶에 제약에 많다고 생각했는데 학생들 덕분에 젊음의 기운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복지관을 통해 세명대학교 춤추는 위원회를 알게 됐는데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좋을 추억을 선물해 줘 고맙다"고 흐뭇해했다.

또한 춤추는 위원회 박희원(공연영상학과) 학생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춤을 통해 세대를 가리지 않고 소통하며 건강해질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니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행복해하셔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버복지관 강양미 관장은 "세명대학교 학생경험중심의 교육 일환으로 학생이 스스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학생위원회를 만들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재미있는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어르신과 대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어 다시 한 번 크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기회를 함께 만들어 제천지역 내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9일 방영된 SBS 채널 모닝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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