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2040 도시기본계획 청사진 제시

인구 81만4천명 설정

종전 5개 권역에서 북부생활권 등 4개 권역으로 개편

  • 웹출고시간2022.02.24 10:42:05
  • 최종수정2022.02.24 10:42:05
[충북일보] 북부와 중부생활권을 통합하고 경계를 일부 조정해 4개의 중생활권으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세종시 2040 도시기본계획 윤곽이 나왔다.

세종시는 24일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2040 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2040 도시기본계획의 기본 구상은 2040년 계획인구를 81만4천명을 설정하고 만들어졌다.

종전 '2030년 도시기본계획'과 가장 달라진 점은 권역이 종전 5개에서 4개로 통합돼 추진된다.

5개의 중(中)생활권을 북부와 중부생활권을 통합하고 경계를 일부 조정해 4개의 중생활권으로 개편했다.

시는 소정·전의·전동으로 구성된 북부 중생활권이 독립된 생활권 조성이 어렵다고 판단해 조치원과 연서지역의 중부 중생활권과 통합했다.

이에 따라 조치원 등 5개 읍면으로 구성된 북부중생활권은 2040년 인구 14만 6천명을 목표로 신성장 미래산업과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추진한다.

신도시 5생활권과 연동·부강면으로 구성된 동부 중생활권은 인구 8만 7천명을 목표로, 첨단산업과 물류 중심의 기능 외에도 의료·복지 융복합 및 스마트시티 거점 기능을 추가했다.

1·2·6생활권과 장군·연기면으로 구성된 서부 중생활권은 인구 46만명을 목표로 국회 세종의사당, 중앙행정기관 등 행정수도로서의 중추기능과 역사·문화·관광기능을 수행하도록 계획했다.

3·4생활권과 금남면으로 구성된 남부 중생활권은 인구 12만 1천명을 목표로, 세종테크밸리와 공동캠퍼스 등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의 중심기능을 부여했다.

시는 올해 3월까지 부문별 계획안을 보완해 4월부터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및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 등 법정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의 미래를 좌우할 도시기본계획 수립이 시민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 속에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이 시민 모두가 꿈꾸고 공감하는 미래발전 구상을 담아 편안하고 안전하고 품격있는 도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