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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 전달

군유림 내 숲가꾸기 부산물 모아 지원

  • 웹출고시간2021.11.07 14:11:55
  • 최종수정2021.11.07 14:11:55

괴산군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을 전달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는 숲 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11월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나무를 절단해 겨울철 연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군은 아궁이나 화목보일러 난방을 사용하는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18가구를 선정해 약 20t의 땔감을 지원했다.

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읍·면 차량을 이용해 배달했다.

정미훈 군 산림녹지과장은 "사랑의 땔감이 연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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