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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친환경퇴비로 재탄생하는 낙엽

2021년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활성화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1.03.02 13:38:48
  • 최종수정2021.03.02 13:38:48

이상천 제천시장과 장영호 제천산림조합장이 낙엽수매와 관련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제천산림조합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2021년도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활성화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

올해로 4년차에 들어선 민선7기 시장공약인 이 사업은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전반기에 시제품생산 등 생산준비를 완료하고 후반기부터 본격적인 친환경퇴비를 생산할 예정이다.

사업의 최종목표인 친환경퇴비 생산은 지속가능한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데 중요한 전환점으로 이를 위해 시는 퇴비를 생산해 공공용 외에도 가정에서 쉽게 사용하도록 정원용, 분갈이용 용도의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년간 시민들로부터 수매된 낙엽과 산림부산물을 부숙시켜 퇴비화 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퇴비는 순수유기질로 땅심을 높이는 우수한 친환경적 토양개량제로 사용된다.

특히 매년 가을 발생하는 낙엽의 수거, 처리 구조를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매년 300t의 낙엽을 수거·소각하는 비용 및 행정력 절감 등의 경제적인 면과, 미세먼지, 에너지 절감 등 공익적인 차원에서도 많은 이점이 있다.

올해부터 낙엽수매는 연중 상시로 바뀌어 수매가 가능하게 됐으며 조건은 종전과 같고 제천산림조합 부지 내 수매장(신월동)에서 이뤄진다.

기타 낙엽수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산림공원과 시유림경영팀(641-6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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