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겨울철 유충구제로 감염병 제로 도전

모기 유충구제 위해 서식처 집중 소독

  • 웹출고시간2020.01.07 10:44:05
  • 최종수정2020.01.07 10:44:05

옥천군보건소 직원이 맨홀 등에서 월동기 모기 유충 서식을 확인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보건소는 모기 개체 수를 줄여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새해에도 월동모기 유충구제 실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기는 습하고 따뜻한 지하공간, 즉 정화조, 맨홀 등에서도 많은 번식을 하기 때문에 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할 경우 성충 300∼500마리를 박멸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이런 곳에 미리 방역을 해두면 여름철이 오기 전 모기 발생을 최소화하여, 적은 비용으로도 큰 모기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정화조는 적정한 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여 대량 증식이 가능하므로, 정화조, 하수도, 복개천, 웅덩이 등 모기 유충 서식처에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연막 및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효율적인 모기구제를 위해 월동모기와 유충 서식처 신고센터(043-730-2113)를 운영하고 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충 및 성충모기 서식처를 발견하면 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감염병 없는 옥천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동절기 기간에도 모기 유충이 발견된 곳은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기 유충 발생 여부와 방제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