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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6조 원 시대를 열다"

이시종, 12일 2020년 정부예산 6조 854억 확보 발표
미래해양과학관, 소방복합치유센터 등 역대 최대 규모 반영
충북경제 4% 완성과 5% 도전 밑거름 자평

  • 웹출고시간2019.12.12 20:43:35
  • 최종수정2019.12.12 20:43:35

이시종 충북지사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0년 정부예산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이 6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0년 정부예산에 지난해 보다 6천315억 원이 증가한 6조854억 원을 확보해 '정부예산 6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확보한 2020년도 예산은 지난해 5조4천539억 원 보다 11.6% 증가했고, 국가예산 증가율 9.1%(469.6조→512.3조)를 훨씬 초과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자평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14년 처음으로 4조 원 시대를 열어 2018년 5조 원 시대를 지나 2년만인 2020년 6조 원 시대의 막을 열었다"며 정부예산 확보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해양과학관, 소방복합치유센터, 국립충주박물관, 전통무예진흥시설, 오송 국제K-뷰티스쿨,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TBN 충북교통방송국,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등 충북의 미래를 밝게 해줄 모든 숙원사업이 반영된 역사적이고 뜻 깊은 해"라며 "도민들의 오랜 대형 숙원사업 대부분이 해결됐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6조 원 시대를 열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지역국회의원 및 지역 연고 국회의원,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그리고 도내 시장·군수 등이 충북을 위해 하나가 되어 역량을 결집한 결과"라며 "여기에 행정·정무부지사, 경제자유구역청장, 기획관리실장 등 도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철저한 분석과 역할분담을 통해 중앙부처 및 국회를 끊임없이 방문해 정성을 들였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9월 3일 정부안이 제출된 이후 국회와 중앙부처를 17회 방문해 예결위원장 및 3당 간사, 예결위 소위 위원 등을 만나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벌였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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