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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용상황, 겉은 번듯 속은 만신창이

10월 고용률 64.1%… 전국比 2.4%p 높아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 1만명 감소
자영업자 7천명 감소… 각각 2개월 연속
임시근로자는 증가세… 정부 국정과제 무색

  • 웹출고시간2019.11.13 20:47:11
  • 최종수정2019.11.13 20:47:11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10월 고용률이 전국 평균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0.1%p 낮아졌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19년 10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 인구)는 140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1%(1만6천 명) 증가했다.

경제활동 인구는 91만8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0.9%(8천 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도 늘었다. 충북의 10월 중 취업자 수는 90만1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0%(9천 명) 증가했다.

하지만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10월 고용률은 64.1%로 지난해 같은달 64.2%보다 0.1%p 하락했다.

충북의 고용률을 '자체비교'했을 땐 소폭 하락했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같은달 전국 고용률은 61.7%로 충북이 2.4%p 높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을 보면 전국 평균은 67.3%, 충북은 69.2%로 충북이 1.9%p 높다.

충북 고용상황이 전국보다는 양호한 편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상황은 날로 악화하고 있다.

10월 중 도내 산업별 취업자 수와 지난해 같은달 대비 증감을 보면 △농림어업 10만2천 명(0명) △광공업 19만1천 명(4천 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60만8천 명(5천 명)이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총 5천 명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건설업 5만7천 명(-5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업 14만7천 명(-1만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3만4천 명(2만6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7만 명(-7천 명)이다.

소상공인이 밀집한 도소매·숙박음식업의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것을 알수 있다.

충북은 지난 9월에도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달보다 1만 명 감소한 바 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자영업자 수의 감소가 두드러진다.

10월 도내 종사상지위별 취업자 수와 지난해 같은달 대비 증감을 보면 △자영업자 20만2천 명(-7천 명) △무급가족종사자 6만4천 명(2천 명) △상용근로자 44만9천 명(5천 명) △임시근로자 14만5천 명(1만1천 명) △일용근로자 4만1천 명(-3천 명)이다.

자영업자 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지난 9월에도 전년보다 7천 명 감소했다.

자영업자의 감소와 반대로 '임시근로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10월 중 지난해보다 1만1천 명이 늘었고, 지난 9월에는 9천 명 증가했다. 5개 종사상지위 가운데 가장 크게 증가했다.

'계약직'또는 '비정규직'으로 표현되는 임시근로자는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 1년 미만이거나, 임시직으로 고용계약을 체결한 사람을 일컫는다.

도내 임시근로자 수의 증가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운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무색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한편, 충북의 10월 실업률은 1.9%로 지난해보다 0.1%p 하락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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