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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과학단지 체육시설부지에 아파트 건립 본격화

충북도 용도변경 심의 통과
신동아건설 시공·575세대

  • 웹출고시간2017.12.27 17:56:35
  • 최종수정2017.12.27 17:56:3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장기간 방치된 체육시설용지에 아파트 건립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지난 22일 오창각리지역주택조합이 요청한 오창산단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확정·고시했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변경안을 가결했다.

변경안은 오창산단 내 장기 미사용 체육시설용지 1만8천658㎡를 일반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용도변경안 확정고시에 따라 지역주택조합은 본격적인 아파트 건립에 나선다.

조합측은 아파트 건립 계획 수립 과정에서 그동안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들이 선호하는 국제공인 규격(50m 레인 8개) 수영장과 최고급 피트니스센터 등을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키로 했다.

조합측은 이를 위해 '파밀리에'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동아건설㈜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전용면적 59㎡ , 74㎡ , 84㎡ 규모의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아파트 575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최대 5베이의 혁신평면 특화설계 구성을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을 위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분양, 일반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파밀리에 주택홍보관은 사업 예정부지 내에 설치돼 있다.

조합 관계자는 "지구단위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모든 행정절차를 마쳐 아파트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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