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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생명의 손길'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일반인 3명과 소방관 4명에게 배지와 함께 전달

  • 웹출고시간2017.08.06 15:11:09
  • 최종수정2017.08.06 15:11:09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구한 일반인과 소방관들이 제천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소방서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는 지난 4일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키는 데 기여한 소방공무원 4명과 일반인 3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에게 인증서과 함께 배지를 수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하트세이버 수상자 중 정병구씨는 지난 2월 10일 제천시 노인회관에서 활동중이던 심모(74)씨가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하자 최초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도 이어 도착한 노인회관 직원인 박경호씨와 이성규씨는 정병구씨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가 소생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119구급대 지수환 소방교, 장석호 소방사, 김찬녕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1월 9일 제천시 중앙로 2가 빌딩에서 쓰러진 환자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소생에 결정적 기여를 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처럼 보람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을 알리는데 힘써 주변에 위급한 환자가 소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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