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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관광도시 제천과 담양 상생발전 위해 손잡다

제천시-담양군 자매결연 협약 체결 교류 본격화

  • 웹출고시간2017.06.11 16:01:22
  • 최종수정2017.06.11 16:01:22

김기성 담양군의회의장(좌측부터)과 최형식 담양군수,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의장이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천시와 담양군이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천시와 전남 담양군이 지난 9일 오후2시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지자체간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의장, 최형식 담양군수, 김기성 담양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시·군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도시 참석자 소개, 홍보 영상물 상영, 환영사, 답사, 축사, 협약서 서명, 시·군기 및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담양군과 교류분야 및 방법 등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해 왔으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교류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양군은 인구 5만명, 면적 455㎢(전남의 3.7%)으로 예로부터 대나무의 주산지로서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인 죽녹원과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된 메타세쿼이아 길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도시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과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우호협력은 양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거라 여긴다"며 "특히 이번 협약이 2017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담양군민의 참여와 행정·문화·예술·관광 등 폭 넓은 교류를 통해 양도시가 상호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체결 후 제천시 참석자들은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죽녹원과 죽향체험마을 등을 둘러보며 벤치마킹을 이어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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