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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고등학생 하버드를 가다

충북국제협력단-미 충청향우회 국제체험학습 협력
양청고 등 청주 4개교 고교생 32명
뉴욕 베이사이드 고교 수업 참관
하버드·예일대 등 명문대 견학

  • 웹출고시간2016.08.07 15:06:52
  • 최종수정2016.08.07 15:09:56

지난 5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국제체험학습을 위해 미국 뉴욕 등을 방문한 청주지역 4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충북국제협력단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국제협력단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사단법인 충북국제협력단과 미 동부 충청도 향우회의 도움으로 미국 뉴욕 등 동부 지역에서 국제체험학습을 하고 돌아왔다.

국제체험학습은 충북국제협력단과 미 동부 충청도 향우회가 충북과 뉴욕 한인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문화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된 국제체험학습에는 양청고등학교를 비롯한 청주지역 4개 고등학교 학생 32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뉴욕 베이사이드 고등학교의 수업을 참관하며 양국 고등학교 수업의 다른점과 대학입학을 위한 학습에 대해 질문하고 학교 관계자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학생들은 하버드대를 비롯해 예일대, 프린스턴대, 컬럼비아대 등 미국 동부 명문대학(아이비리그)를 돌며 한인 재학생들로부터 대학생활 경험담을 듣고 캠퍼스를 투어했다.

양윤지(양청고 2)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미국 동부 지역 방문을 통해 미국 고등학생들의 학습방법과 대학입학 준비, 그리고 명문대학 탐방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생의 모습을 알게 됐다" 며 "한국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구천 충북국제협력단장은 "뉴욕 충청도 향우회의 도움으로 청주 지역 고등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교포 자녀와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미국을 방문하고 교포자녀들이 충북지역을 방문해 뿌리를 되새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국제협력단과 미 동부 충청도 향우회는 지난 2일 미국 뉴욕 현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충북지역 문화체험과 모국어 프로그램 제공, 가정 연계 홈스테이, 초·중·고생 국제체험학습과 대학생 동부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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