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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 접종

만 12세 여성청소년 대상, 2회 무료 접종

  • 웹출고시간2016.07.04 10:17:22
  • 최종수정2016.07.04 10:17:2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정기 예방접종이 필요한 항목에 포함됨에 따라 무료 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능해졌다.

시는 6월 20일부터 6개월 간격으로 두 번의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대상은 2003년 1월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여성청소년이다.

그동안 국가차원의 지원이 없어 1회 접종에 15~18만원이 소요됐었다. 2회 접종비용으로 30만~36만원이 소요돼 개인부담이 컸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천300여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신규 진단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 앱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에서 예방접종 시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 접종을 받아야 한다.

시는 무료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한 여성암으로 유일했던 자궁경부암의 발생 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 접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850-35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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