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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초헌관 이승훈·아헌관 신경인·종헌관 노형우씨 제례 진행

  • 웹출고시간2016.03.16 16:13:46
  • 최종수정2016.03.16 16:13:52

16일 오전 청주향교 대성전에서 초헌관을 맡은 이승훈 청주시장이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향교는 16일 오전 10시30분 대성전에서 중요무형문화재 85호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지역유림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춘기석전대제는 석전례에 따라 초헌관은 이승훈 청주시장, 아헌은 신경인(청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아헌관, 종헌은 노형우 종헌관이 맡아 제례를 진행했다.

석전대제는 매년 2월과 8월 정해 놓은 날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지낸다.

절차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공악,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석전에 이은 2부 행사에서는 변혁규·한승수씨가 효행자 표창(성균관장), 청주향교 효봉사단 김순심·이경숙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재발견하는 행사"라며 "예성현의 학덕을 기려 도덕성을 회복하고 충효교육의 고취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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