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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지역 대표 음식 5종 개발

향토음식 상품화 메뉴 개발해 18일 전수교육

  • 웹출고시간2015.08.05 11:11:09
  • 최종수정2015.08.05 11:11:09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래기와 된장을 융합시킨 ' 된장두부덮밥, 된장칼국수, 시래기된장찜갈비, 시래기보쌈고등어조림&계란찜, 시래기장떡' 5종을 충주 대표음식으로 개발, 상품화 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열린 1차 평가회 모습

[충북일보=충주] 충주 대표음식개발에 앞장서온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꿩요리'와 '민물고기요리' 상품화에 이어 서민적이면서도 건강함의 대표인 '시래기'를 중심으로 콩 발효식품인 '된장'과 궁합을 맞춘 메뉴 5종을 개발해 화제다.

센터는 지난달 24일 충주시음식업지부 업소대표들을 대상으로 1차 평가를 실시해 선정된 메뉴는 ' 된장두부덮밥, 된장칼국수, 시래기된장찜갈비, 시래기보쌈고등어조림&계란찜, 시래기장떡' 5종으로 상품화 가능성을 높게 인정 받았다.

특히, 시래기된장찜갈비, 된장두부덮밥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시래기장떡은 바로 상품화할 수 있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센터는 평가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 보완 후 희망하는 음식업소에 전수교육을 할 계획이다.

청정 충주에서 자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시래기와 단백질 공급원인 콩 발효식품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줘 식재료의 찰떡궁합으로 알려져 있다.

단무지 무와 무청, 콩은 중앙탑면, 대소원면, 엄정면, 동량면 등에서 재배가 많이 되고 있어 가공상품 개발에 대한 전망도 높다.

개발메뉴 전수교육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메뉴 전수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대표음식 2종 시연과 레시피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당일 상품화 희망업소 신청도 받아 2개 업소를 선정, 기술이전과 상차림 스타일링 개선 등의 컨설팅을 해 보급할 계획이다.

전수교육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충주시지부,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연수과 생활기술팀(850-3221~3)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래기와 콩 음식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비만을 예방하고 철분과 칼슘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 대사성질환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웰빙식품으로, 지역에서 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해 현대인의 입맛과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메뉴로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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