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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05 00:51:32
  • 최종수정2014.06.05 02:41:54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소속 3선 기초단체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인 임각수 괴산군수. 지방자치시대가 도입된 이후 무소속으로 3선에 당선된 예는 아직까지 없었다. 임 군수가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임 군수는 5일 군수직에 바로 복귀하면서 괴산군을 이끌어 간다. 그는 "전국 최초의 무소속 3선 자치단체장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주신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8년 동안 상전벽해가 됐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괴산군이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치단체로 성장했다"며 "내년에 개최할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군수는 "청정 자연환경 보전과 친환경 유기농 특화군 육성,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고 농·축산업과 제조업, 생태관광이 융합된 6차 산업 육성으로 괴산군의 새 역사를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선 4기와 5기에 추진했던 자원순환형 농·축산업구조 개선, 활력 있는 경제기반 구축, 함께하는 사회복지 실현, 특색 있는 문화관광 개발, 효율적인 산림자원 활용 사업도 이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군수는 "선거 기간에 흩어진 민심을 수습해 주민이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 나서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지도자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운 세월호 교훈을 통해 '괴산군의 선장'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 군수는 행정자치부 노근리사건 처리지원단장과 대통령비서실 총무관리과장, 국무총리실 인사담당관 등을 거쳐 2006년과 2010년 괴산군수에 당선됐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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