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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자

충북도교육감 선거가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보수성향이 강한 충북교육계에서 보수후보들을 누르고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가 당선된 것은 보수진영의 후보단일화가 실패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장병학 후보의 출신지인 진천군을 제외한 충북도내 전지역에서 압도했다.

충북도내 전체로 보면 김 당선자는 고른 득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당선자는 이같은 지지세를 업고 14만105표(43.63%)(5일 2시 현재)를 얻어 10만2천81표(31.79%)에 그친 장병학 후보를 3만8천24표(11.84%p) 차로 눌렀다.

김 당선자의 또 다른 선거승리 이유는 정책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고교입시제도 폐지와 학업성취도 평가의 폐지, 학교비정규직 차별, 권위적 폐쇄적인 학교 풍토를 없애겠다고 한 공약도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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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