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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드레스덴 선언 맹비난, 고립만 심화"

"朴대통령 통일 구상 호응하라"

  • 웹출고시간2014.04.01 17:18:29
  • 최종수정2014.04.01 17:18:29
정부는 1일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맹비난한 것에 대해 "북한은 이런 방식으로는 어떤 것도 얻을 수 없으며 국제적 고립만을 더욱 심화시킬 뿐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이날 '드레스덴 연설 비난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북한은 자신들의 소위 '최고 존엄'에 대한 비방중상 중단을 주장하면서 우리 국가원수를 저열하게 비방함으로서 북한이 얼마나 이율배반적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사실 박근혜가 추구하는 통일은 우리의 존엄 높은 사상과 제도를 해치기 위한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이라며 "그런 흉악한 속심을 품고 있으면서도 '통일구상'이니 뭐니 하고 떠들었으니 낯가죽이 두꺼워도 보통 두껍지 않다"고 하는 등 원색 비난을 퍼부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이런 행태는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한 그들의 소위 '중대제안'이 빈껍데기는 아니었는지 의심된다"며 "북한은 심사숙고해서 신중히 언행을 해야 할 것이며 우리는 이를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세계 각국에서 진정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드레스덴 통일 구상'의 의미를 잘 새겨서 건설적으로 호응해 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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