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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종시 연결 '가속도'

올 하반기부터 광역교통망 구축 본격화
미호대교~휴암교차로 등 5건 2019년 완공

  • 웹출고시간2013.05.28 20:03: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와 청주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속도를 낼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13개 광역도로에 총 사업비 2조 7천822억 원 중 1조 1천753억 원을 투입했다.

전체적으로 4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연말까지 46.7% 가량의 공정률을 달성한다는 것이 행복청의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사업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총 사업비 2천303억 원이 투입되는 오송~청주 연결도로가 올 하반기 공사발주와 함께 착공에 돌입한다. 이 공사는 오는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오송~청주 연결도는 청원군 오송읍 미호대교에서 청주시 3차 우회도로 휴암교차로를 연결하는 길이 3.7㎞에 폭 35m 규모의 6차로다.

세종시~부강역을 연결하는 도로에도 4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오는 2015년 하반기 공사를 발주하고 착공해 오는 201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25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오송~조치원역 연결도로는 오는 2015년 하반기 설계용역에 착수해 2019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그동안 설계용역을 추진해온 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1천857억 원) 역시 내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15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해 201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총 사업비 3천61억 원이 투입된 오송역 연결도로가 개통돼 KTX 오송역을 이용한 전국적인 접근성을 높였다.

또 세종시~청원IC 연결도로(930억 원), 세종시~청주시 석곡동 연결도로(2천139억 원) 등도 지난 2011년 착공 후 오는 201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경제계의 한 관계자는 "세종시 출범 후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시~청주시 연결도로가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이 오는 2017~2019년까지 차질없이 마무리되면 세종시와 통합시, 대전시 간 신수도권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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