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보육 및 특수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예비유아특수교사 핵심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체험은 경기도 용인의 산내들생태어린이집과 서울 서초구의 서울나래학교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통합어린이집에서 장애·비장애 유아와 함께하는 숲 체험 놀이 활동에 참여하고, 특수학교에서는 첨단 보조공학 기기와 재활지원 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현장 실무를 경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유아 중심 교육, 자연 기반 놀이, AI 기반 특수교육 환경 등 실제 교육 현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체득하며 진로 역량을 높였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특수교사로서의 실천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글로컬대학30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충북 31기(25년 2기) IP창업존 여성특화과정'이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은 도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수료한 여성 예비창업자 21명은 향후 IP기반 창업 아이템 고도화와 정부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총 4일간 32시간 집중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여성 창업자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행기술조사를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 아이템의 강한 특허권 확보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법 △스타트업 자금조달 전략 등 실전 창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여성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창업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창업 경진대회 등 여성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2025년 구매연계·상생협력형R&D' 신규과제 모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구매연계·상생협력형 R&D'는 2002년부터 도입된 중기부의 대표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수요기업 맞춤형 기술개발부터 판로 확보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6억 원의 R&D 자금(2년간)이 지원되며, 올해 신규 지원 규모는 총 112개 과제다. 이 중 13개 과제는 지난 1월에 선공고를 통해 모집 완료됐으며, 이번 공고를 통해 나머지 99개 과제를 추가선정한다. 이번 지원유형은 중소기업이 수요·투자기업과 협력하는 방식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구매연계형 R&D'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실제 구매 수요가 있는 수요처와 중소기업을 매칭해 기술개발 이후 구매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복수의 수요처를 확보해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며, 개발 도중 기술 환경이 변해 구매가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중기부가 사전 점검을 실시해 개발 목표나 내용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선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22일 민간기업 포스코와이드와 함께 충주시 대소원면 일대 현충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독립운동가 추모비와 참전용사 유공비 주변의 조경 정비, 환경 미화, 쓰레기 수거 등으로 이뤄졌으며, 포스코와이드 여인수 팀장을 포함한 직원 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정비 대상이 된 독립운동가 추모비는 충주시 이류면 출신 류자명, 서정기, 이일신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 건립됐으며, 참전용사 유공비는 6·25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한 대소원면 출신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념해 2007년 세워졌다. 박용주 지청장은 "기업이 보훈 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보훈 드림' 사업 등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보훈 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와이드 송유준 과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지역의 현충시설을 가꾸는 데 함께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기온 상승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5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는 9월 말까지 지역 내 응급실 운용기관 10개소와 협력해 응급실을 내원하는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폭염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에는 비상근무를 실시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대응반을 가동하며 상황 보고 및 조사를 진행한다. 질병관리청 및 타 지역 현황도 모니터링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는 지난해 온열질환자 발생비율이 50대 남성 단순노무종사자가 가장 높았던 점을 고려해,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건강 이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야외 노동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및 운동 자제 등을 실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야외작업 및 활동 시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2일 용암주공2단지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 건강하데이(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금연 상담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홀몸노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검진을 진행했다. △구강검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영양 식생활 지침 안내와 맞춤형 식단 상담 △금연·절주 상담 △치매조기검진 △체성분 측정 △요실금 치료지원 상담 등이 이뤄졌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 대상 선제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도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세종시여심위)는 대선 여론조사 결과 등록사항을 위반한 여론조사업체에 과태료 1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여론조사업체는 인터넷 언론사의 의뢰로 실시한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해당 언론사가 최초 공표·보도한 기사의 교차분석 결과 중 일부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중앙여심위) 홈페이지에 미등록했다. 해당 여론조사업체는 여론조사 의뢰 인터넷 언론사에 결과분석자료 제출하면서 '후보 지지도'등 일부 교차분석 결과의 설명자료에 중앙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지 않은 사항을 포함해 제공했으며, 최근에는 본 건과 유사한 행위로 중앙여심위로부터 행정조치를 받은 사실이 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등) 제7항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보도하려는 때에는 공표·보도 전에 해당 여론조사를 실시한 선거여론조사기관이 선거여론조사기준으로 정한 사항을 중앙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같은 법 제261조 제2항은 이에 대해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선특별취재팀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서 '2025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실증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된 에듀테크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맞춤형 에듀테크 실증모델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 기업은 △로보라이즌 △사자가온다 △유스타터 △바토너스 △투핸즈인터랙티브 등 5곳이다. 협약식에서는 실증사업 추진 일정, 기업별 실증 프로그램,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윤승조 총장은 "충북의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앞으로도 하이플렉스 기반 융합교육을 통해 다문화·특수·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공교육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모바일용 설루션 제품인 UFS 4.1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에서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탑재되는 낸드 설루션 제품 역시 고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UFS 4.1 기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메모리 리더십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증가하며 기기 연산 성능과 배터리 효율 간 균형이 중요해지고 있다. 모바일 기기의 얇은 두께와 저전력 특성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번 제품 전력 효율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 플래시 기반 제품 대비 7% 개선됐다. 제품의 두께도 1㎜에서 0.85㎜로 줄여 초슬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제품은 UFS 4세대 제품의 순차 읽기 최대 성능인 43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좌우하는 랜덤(Random) 읽기와 쓰기 속도도 이전 세대 대비 각각 15%·4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3일 '2025년 6월호 청주시민신문'을 발행·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 표지는 청주시 우수 농특산물 중 하나인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이 장식했다. 또 신문에는 청원생명 수박의 재배과정과 올해 출하 계획 등을 실었다. 올해 출하는 5월 23일부터 6월 중순까지 3주간 진행된다. 수확 예상량은 2천여t. 무게는 6~8kg, 당도는 11.5brix 이상인 수박을 엄선해 상품화한다. 선별한 수박은 도매시장과 농협판매장, 대형마트 현대백화점 충청점 등 전국 각지로 유통된다. 이외에도 △문화예술 공간지원사업 공연·전시 안내 △고향사랑기부제 청주동물원 지정기부사업 안내 △청주 출신 트로트가수 염유리, 시 홍보대사 위촉 △청주오스코 6월 행사 일정 △꿀잼 팝업놀이터 일정 △청주 국가유산 야행 △온가족놀이터(6월 14일, 청주시가족센터 일원) 등 내용도 게재했다. 김기원 시 대변인은 "최근 기획기사와 예술·공연 일정 안내에 대한 독자층의 수요에 맞춰 이번 호는 신경을 많이 썼다"며 "여름철을 맞아 6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운영하는 도심 속 꿀잼 물놀이장에 대해서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적극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법적 의무 사항 이행 여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관의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2024년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을 평가제로 전환·확대하여 각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 활동 등 전반을 진단하며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기반 조성 검증을 강화하였다. 한전KDN이 받은 최고(S) 등급은 전체 평가대상 기관 중 5.7%에 해당하는 성과로, 한전KDN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과 시스템 기반 관리 체계가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전KDN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자체평가와 전문가 심층평가, 가감점 체계로 구성된 평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체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개인정보 접근 통제와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상 징후 대응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KDN은 에너지IC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2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보고회에는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범석 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실무추진부서, 주관대행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제의 기본방향, 주요 프로그램, 예산 계획, 홍보 전략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이다.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하고자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머무르고 싶은 공간, 다시 오고 싶은 축제장을 만들고자 주요 동선에 꽃탑 및 야간 경관 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해 시각적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한 부스 및 편의시설 설치 등 기존과는 다르게 축제장을 구성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범석 시장은 "오늘 확정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더욱 완벽하고 세심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관람객의 높아진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자원봉사대는 22일 용암1동행정복지센터 지하주차장에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대 회원 20여명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향후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를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담가 음료, 과자와 함께 관내 100여가구에 전달했다. 우재분 자원봉사대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담아서 전달했다"며 "열무김치를 담그는데 동참한 자원봉사대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조용태(청주시 환경관리본부 소규모운영팀장)씨 부친상 ▲조용태(청주시 환경관리본부 소규모운영팀장)씨 부친상=발인 23일 오후 2시 30분 청주참사랑병원장례식장. 장지 보은 추모공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경동 풍년로 180번길 일원 상가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풍년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가경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약 300m 구간에 위치한 54개 업소의 간판 총 102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함으로써 상가를 활성화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다. 시는 이달까지 주민 및 상인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6월부터 간판 디자인 및 제작을 위한 절차에 돌입해 2026년 5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억원(시비 100%)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판개선사업으로 가로환경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스포츠의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4~27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등 4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36개 종목(12세 이하 부 21개 종목, 15세 이하 부 36개 종목)으로 나눠 경기 치러진다. 학생선수 795명(초등학생 291명, 중학생 504명)과 임원 356명 등 총 1만151명으로 구성된 충북선수단도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95개의 메달을 획득해 중위권을 유지한 충북선수단은 올해 금메달 30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54개 총 109개 메달 획득, 상위권 재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핸드볼, 롤러, 레슬링, 역도, 씨름, 유도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17~18일 사전경기로 열린 육상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목표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도교육청은 충북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각종 훈련비와 장비비 등을 지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도 각 훈련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현행 택시 요금 수준이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주지역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4천원으로 책정돼있지만, 이 요금이 비싸다고 평가했다. 청주시가 시민 2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택시요금 수준에 대해 '비싸다' 혹은 '매우 비싸다'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전체 75.8%에 달했다. 반면 '매우 싸다' 혹은 '싸다' 라고 답한 응답자는 1.2% 밖에 되지 않았다. 시민들이 택시를 1회 이용할 때 얼마만큼의 요금을 지출하는 지 묻는 항목에서는 5천원에서 8천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2%로 가장 많았고, 8천원에서 1만원 미만이 37.6%, 1만원 이상이 18.8%로 뒤를 이었다. 기본요금인 4천원 정도만 지출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5%에 불과했다. 더욱이 시민들은 택시서비스에 대한 불만사항 중 두번째로 '요금과다'를 꼽을 정도로 현행 택시요금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첫 번째 불편사항으로는 '택시를 잡기 어렵다'였다. 택시 서비스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불만족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26.3%였고, '만족'이라 답한 응답자는 23
[충북일보] 진천지역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중소형수박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진천은 초평면 애플수박, 진천읍 블랙보스수박, 덕산읍 세자수박으로 유명하다. 진천군에 따르면 초평면 애플수박 재배면적은 12.6㏊로 17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진천읍에서는 1농가가 1㏊에 속이 노란 블랙보스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덕산읍의 경우 5농가가 6.3㏊에서 겉이 까만 세자수박을 생산 중이다. 중소형수박 재배규모는 일반수박 재배면적의 5% 정도지만 품질이 우수해 지난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덕산읍 수박재배 농가는 22일 세자수박(일명 까망애플수박) 수확을 시작했다. 지난 19일에는 초평농협에서 애플수박을 출하했다. 덕산 세자수박은 당도 11~12브릭스로 작지만 단맛이 일품이다. 올해 350t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나 캠핑족이 즐겨 찾는다. 7월 초까지 맛볼 수 있다. 김동희 군 기술보급과장은 "중소형 수박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수박재배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도가 13~17브릭스가 나오는 블랙보스수박은 6월 중순부터 출하된다. 진천 /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