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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S 아파트 백모(51.여)씨 집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장소에 있는 플라스틱 통에서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 2마리가 생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황조롱이는 지난 3월 초 암수 각 1마리가 날아들어 짝짓기를 한 뒤 낳은 알 이 부화해 가족을 이뤘다.

백씨는 4월 한달간 어미 황조롱이가 알을 품자 청소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백씨는 "작년에 고추를 심었던 플라스틱 통에 어느 날 갑자기 날아든 황조롱이가 6개의 알을 낳았으며 이 가운데 5개가 부화했다"며 "어미 황조롱이와 3마리의 새끼가 날아다니는 바람에 황조롱이 일가족이 모두 함께 있는 모습을 보기는 무척 어렵다"고 말했다.

매과(科) 맹금류에 속하는 황조롱이는 주로 비둘기와 쥐를 잡아 먹으며 야산이나 들에서 살지만 도심에서 종종 목격되기도 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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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