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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충북도 정책, 오송 위주"비판

공공기관 유치활동 "3~4곳과 물밑 협상"

  • 웹출고시간2023.03.29 16:02:24
  • 최종수정2023.03.29 16:02:24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29일 충북도의 정책이 지나치게 오송과 혁신도시 위주로 맞춰져 있다고 비판했다.

조 시장은 이날 시정 간담회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충주시의 유치 활동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요즘 도의 굵직한 정책들은 모두 청주 오송과 혁신도시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지역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송의, 오송에 의한, 오송을 위한 사업만 추진해서는 다른 지역이 살기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며 "최근 바이오영재고도 오송으로 되지 않았냐"고 했다.

그는 "수도권과 지방도 균형발전이 필요하듯, 도내도 골고루 편중되지 않고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혁신도시 위주로 유치되는 공공기관 이전도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조 시장은 "아직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대상 기관과 (물밑) 대화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영향력이 있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관 3~4곳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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