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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음주 추태' 논란 박지헌 충북도의원 공개 사과

"사려 깊지 못한 언행 반성…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직 사임…의정비는 반납 안해

  • 웹출고시간2023.03.28 16:43:34
  • 최종수정2023.03.28 16:43:34

유럽 연수 중 항공기 내 '음주 추태 논란'을 일으킨 박지헌(청주4) 충북도의원이 2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개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유럽 연수 중 항공기 내 '음주 추태 논란'을 야기한 박지헌(국민의힘, 청주4) 충북도의원이 공개 사과했다.

박 의원은 2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럽 국외공무출장 중 기내에서 사려 깊지 못한 언행으로 도민께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직을 사임했다"면서 "공인으로서의 행동과 자세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면서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거울삼아 책임 있는 행동으로 도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럽 연수 중 항공기 내 '음주 추태 논란'을 일으킨 박지헌(청주4) 충북도의원이 2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의정비를 반납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반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1일 건설소방환경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해외연수를 떠나는 항공기 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과 주변 승객들에게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체코 프라하의 한 호텔 금연 객실에서는 담배를 피웠다가 60만원의 변상금을 물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박 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으나, 본회의 투표를 통해 최종 출석정지 30일의 처분이 내려졌다.

도의회와 함께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같은 날 당원권 정지 1년과 대도민 공개 사과 징계를 결정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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