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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마련

해마다 3~4월에 기초학력 진단 실시

  • 웹출고시간2023.03.28 15:03:20
  • 최종수정2023.03.28 15:03:20
[충북일보] 해마다 신학기 초인 3~4월에 초1~고 1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을 이뤄지고, 내년부터는 고 2까지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기초학력보장계시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초학력 맞춤형 진단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단 단계-기초학력 향상 다중 안전망을 강화하는 지원 단계-학습지원교육 기반 내실화를 위한 기반 단계로 나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단 단계에서는 기초학력 맞춤형 진단체계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둔다.

이를 위해 해마다 3~4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기초학력 진단의 달을 운영하고, 이를 2024년부터는 고2학년(학교 자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진단 내용은 한글, 기초수학, 국어, 수학, 사회 등 학습 요인과 학습저해요인검사, 학습습관검사, 정서행동환경검사 등 비학습 요인을 구분해 복합적으로 진단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관찰·면담 등을 통해 교장, 교감, 관련 기관 전문가 등 7명 내외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협의회는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저해요인 파악을 위한 검사 도구를 선택해 학생 진단을 실시한다.

기초학력 지원 단계에서는 기초학력 향상 다중 안전망을 대폭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교과에 대한 흥미 유지와 학습력 강화를 위해 수학협력교사제(초 40교, 40명)와 수업협력교사를 운영하고, 학생의 학습 및 학교생활 지도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초등 46교, 436명)를 확대한다.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은 학급 내 집중지원 수혜 후에 학교 안 일반지원 안전망 속에서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별학생에 따른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교육결손 해소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 두드림학교(13교), 중등 두드림교과클래스(12교)를 더욱 내실화하기로 했다.

또 학습지원교육 기반을 내실화하기 위해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는 방과후 또는 야간을 이용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심층심리 평가 및 해석 상담,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특히 모든 초등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한글·기초수학 지도법 연수를 실시하고, 담당 교원뿐만 아니라 일반교원, 신규교사 등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상시 운영한다.

임전수 국장은 "정밀한 진단과 다중 맞춤형 지원 속에서 기초학력 보장 책무성을 강화하는데 교육적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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