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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청권 광역철도 예타 일정 차질 없을 것"

사전타당성조사 6월말로 3개월 연장 청주노선 문제만 아니다

  • 웹출고시간2023.03.28 17:51:00
  • 최종수정2023.03.28 17:51:00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와 관련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연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와 관련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연장에 대해 충북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토부가 충청권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기간을 6월 말로 연장했지만 2분기까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겠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용역 연장 이유에 대해 김 부지사는 "청주 도심은 이미 많이 건설돼 있어 그걸로 노선을 그리면 되지만 세종의 경우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노선을 그려야 한다"며 "국토부 입장에서는 기재부의 예타 관문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충북) 노선만 갖고 늦어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김 부지사는 "청주 오송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노선은 2조원, 청주도심을 통과하면 4조원의 사업비가 드는데 투자 후 광역생활권이 만들어지는 기대효과를 따져보면 4조원을 투자하는 게 정책적으로 맞는다는 게 충북도의 입장이고, 그 논리로 국토부를 설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 자체 조사에서 기존 충북선 활용했을 때 경제성(B/C)은 0.8, 청주도심 통과시 0.89로 나타났다. 소요 예산은 충북선 활용 2조원, 청주도심 통과 4조원이다.

국토부는 2021년 4월 발표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초안에 충북선 철도를 이용한 대전 반석~세종청사~조치원~청주공항 구간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계획을 담았다. 그러나 '청주 패싱' 논란이 불거지자 청주 도심 통과 사전타당성조사를 국가철도공단을 통해 진행 중이다. 애초 지난해 11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에 이어 6월로 두 차례 연장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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