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호수축제,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로 명칭 변경

시민과 전문가 의견 모아

  • 웹출고시간2023.03.29 14:46:47
  • 최종수정2023.03.29 14:46:47

조길형 충주시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호수축제가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거듭난다.

충주시는 충주 대표 관광축제에 걸맞은 새로운 명칭을 찾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 제안 공모를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해 총 129개의 명칭을 접수했다.

접수된 129개의 명칭은 관광 전문가,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관광축제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13개 명칭으로 선별됐다.

그 중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관계자, 충주시 축제 심의·평가위원들이 참석한 자문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제안한 명칭에서 주요 키워드를 뽑아 축제 이미지를 덧입힌 명칭이다.

모티브가 된 시민 제안 명칭은 '충주 풍덩축제'다.

주요 표현인 '풍덩'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 강화시켜 '다이브(DIVE)'로 변형한 것이다.

'다이브(DIVE)'는 '빠지다'라는 의미로 축제의 몰입을 강조한 것이기도 하다.

이번 명칭 변경은 호수축제가 축제명과 축제 프로그램의 연결성이 낮아 축제 개최에 대한 참가자들의 공감도 형성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충주 대표 관광축제로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호수'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를 연결한 콘텐츠 확장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속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충주시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축제 명칭을 걸고 축제 참가자들이 빠져들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관광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는 무더위를 피한 6월 중순 개최되는 만큼 낮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낮에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 대표 관광축제의 새 명칭은 축제의 새로움을 지향하는 면도 있지만 축제의 지속적인 확장성과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둔 것"이라며 "충주의 호수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자원들을 활용해 시대 트렌드에 맞는 축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다녀간 분들은 모두 충주 매력에 빠지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