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의회, 2022년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조례안·5분발언·시정질문 등 민주적 의사결정 체험

  • 웹출고시간2022.12.20 15:09:37
  • 최종수정2022.12.20 15:09:37

제천시의회를 방문한 청소년들이 모의의회 체험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0일 본회의장에서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민주적인 회의운영과 토론문화를 학습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장석훈(세명고 3) 학생은 '제천시 청소년 야외활동시설 설치 조례안'을 발의해 실내로만 국한된 청소년 시설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공간 확보를 제안했다.

또 강민재(제천고 3) 학생은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 내의 청소년 시설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 시설과 학교를 연결하는 버스 노선을 신설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서영(세명고 1) 학생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학교나 청소년 시설에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플리마켓을 열고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청소년의 의식을 고취하고 수익금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여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모의의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은 제천시에서 시행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정임 의장은 "청소년 모의의회를 통해 장차 청소년들이 주민의 대표로서 의사결정 과정과 지방자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