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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31 18:10:42
  • 최종수정2022.05.31 18:10:42
[충북일보] 2022 제8회 지방선거 선택의 날이 밝았다.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이 끝나고 이제는 유권자들의 마지막 선택이 남았다.

선거운동기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여야 시장후보와 교육감후보, 시의원후보 모두 공식일정을 마무리짓고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유권자들의 선택의 시간을 마음을 조리며 기다리고 있다.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시 관내 84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관코로나 19 격리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소별로 진행된다.

개표장소는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다목적홀에 마련됐고, 개표는 오후 7시30분 이후에 시작된다.

거소투표자와 부재자 투표함을 시작으로 개표에 들어가 빠르면 밤 10시 전후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종시장 선거의 경우 역대급 초박빙 승부를 벌이면서 자정을 넘어 윤곽이 드러날 수 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지방선거에 세종에서는 시장선거 2명, 교육감선거 6명, 시의원선거 4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당별로는 국민의 힘 21명, 더불어민주당 21명이 출마했고, 정의당과 기본소득당도 각각 1명씩 비례대표 시의원선거에 후보를 냈다.

무소속은 시의원선거에 3명이 출마했다. 당적이 없는 교육감선거에는 6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세종시장선거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춘희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초박빙 상황이 벌어지면서 당선인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빙승부가 이어지면서 양 측의 신경전도 위험수위를 넘나들었고,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가 떠오른 세종을 차지하기 위해 양 당의 지도부가 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총력 지원유세를 벌일 정도로 여야가 사활을 건 한판 승부를 벌였다.

교육감선거도 최교진 사진숙 이길주 최태호 강미애 최정수 후보 등 무려 6명이 출마한데다 보수와 진보 후보가 막판까지 혼전양상을 보이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8년간의 진보교육감 체제가 4년 더 연장될지, 보수 교육감체제가 들어서 교육계의 새로운 변화가 올지 이번 교육감선거를 통해 세종교육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시의원선거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몇석씩 차지하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4년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시의원을 단 1명도 배출하지 못한 국민의힘이 과연 몇 석을 얻어 시의회내에 교두보를 마련할지 지역 정치권이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과반을 확보해 시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제대로 하겠다며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고, 민주당은 3대에 이어 원내 절대 다수당을 차지하겠다는 배수의 진을 치고 있는 입장이다.

상대적으로 보수와 진보성향이 갈리는 도농간 표심향배도 주목할 대목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3명의 시의원 후보가 거대 양당 구도속에서 어느정도의 돌풍을 일으킬 것인지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후 한달이내에 치러지는 선거라는 특수성 때문에 4년전 선거와는 판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렇게 달라진 선거판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최종 선택을 할지 모두가 관심있게 선거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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