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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초 20년 전 타임캡슐 개봉

2001~2002년 졸업생 당시 소지품 묻어

  • 웹출고시간2022.05.23 17:28:55
  • 최종수정2022.05.23 17:28:55

청주 오창초 졸업생들이 20년 전 학교 정원에 묻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오창초등학교가 20년 전 졸업생들이 묻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행사를 열어 화제다.

오창초에 따르면 이 학교 80·81회 졸업생들이 지난 2001년과 2002년 2월 졸업하면서 학교 정원에 묻었던 타임캡슐을 지난 21일 개봉했다.

이 자리에는 20년 전 타임캡슐을 묻으며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던 이 학교 80·81회 졸업생들과 당시 근무했던 교사들이 참석했다.

오창초는 1920년 문을 연지 100년이 넘은 유서 깊은 학교다.

20년 전 학생들은 졸업 기념으로 자신들이 쓰던 소지품과 교과서, 장래 희망, 친구에게 쓰는 편지 등을 땅에 묻었다.

오창초 노승갑 교장은 "이날 타임캡슐 개봉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은 20년 전 추억 속의 물건들이 나올 때마다 감탄사를 쏟아냈다"며 "자신이 적은 장래 희망을 읽어보거나 초등학교 시절 꿈과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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