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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호 소방장, 119상 수상'상금 전액 기부'

부상으로 받은 상금 평소 후원하던 지역 아동전문보호기관에 기부

  • 웹출고시간2022.04.17 13:04:49
  • 최종수정2022.04.17 13:04:49

119상 수상 상금 전액을 기부한 조치원소방서 홍선호 소방장이 시상식에서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119상을 수상한 소방구조대원이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지역 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2010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구조대원으로 11년간 근무한 조치원소방서 재난대응과 소속 홍선호(36)소방장이다.

홍 소방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소방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제27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 소방장은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고, 홍 소방장은 이를 전액 평소 후원하던 아동전문보호기관에 기부했다.

홍 소방장의 기부활동은 이뿐이 아니다.

지난 2015년부터 화재피해주민을 위한 행복기금을 기부하거나 지역 아동복지전문 기관 등에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인명구조사, 다이버마스터 등 다양한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홍 소방장은 인명구조사 평가관, 구조장비 심의위원, 구조기술 자문위원 등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후배 양성에 노력하는 구조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홍 소방장은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그 영광을 사회에 돌려 주고 싶어서 기부를 한 것 뿐"이라며 "주변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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