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상반기 전기차·수소차 구매 지원

각각 3천698대·564대 등 4천262대 보조금 지급

  • 웹출고시간2022.02.20 13:57:23
  • 최종수정2022.02.20 13:57:23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706억 원의 예산을 확보, 21일부터 전기차·수소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년 2천106대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천262대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차 2천965대, 전기화물차 733대, 수소차 564대다. 차종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4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천200만 원을 차등 지원하며, 수소차는 3천35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올해는 보급대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신청을 접수한다. 수요가 집중되는 상반기에 2천900대를 우선 보급하며, 잔여 1천362대와 상반기에 소진되지 않는 물량을 더해 7월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노후경유차(5등급 차량) 폐차 후 대체 구매자는 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주행거리가 많은 택시는 승용 물량의 15%를 별도로 배정해 국고보조금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법인·기관에는 전체 물량의 35%를 우선 보급하고, 개인에 지급하는 지방비 보조금의 50%만 지원해 지원금액이 줄어들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 청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청주시 소재의 법인·기관이다. 개인은 가구당 1대, 법인은 10대(수소차 5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법인 등은 전기·수소자동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한 후 제조·수입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보조금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지급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구매자는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이 기간 내에는 타 지자체로의 차량 이전과 말소등록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