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서울농장, 도·농 상생발전 롤모델

예비 귀농·귀촌인 농촌 정착에 도움… '귀농·귀촌 일번지'로 도약

  • 웹출고시간2022.02.08 13:14:57
  • 최종수정2022.02.08 13:14:57

서울괴산농장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과 서울시가 조성한 '괴산서울농장'이 도·농상생발전을 위한 '롤모델'이 되고 있다.

괴산서울농장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 기간 서울농장에 머물면서 영농을 경험하고 괴산을 체험하는 건강한 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군은 2017년 10월 서울시와 협약하고 2019년 16억2천만 원을 들여 옛 청천면 관평초등학교 부지 8천800㎡에 농사체험장과 교육동, 10가구가 거주하는 숙소동을 마련했다.

이 곳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500여 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장 담그기·김장체험·영농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괴산에 안착했다.

올해도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 기간 머물면서 감자·고구마체험·장 담그기·김장체험과 농업일자리 탐색교육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20회 운영할 계획이다.

괴산군과 서울시의 이 같은 노력은 매년 귀농·귀촌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양 자치단체는 단계적으로 사업비를 늘려 괴산서울농장의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운영해 괴산군을 귀농·귀촌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